안녕하세요. 쌈박한 다이어터 입니다. 요즘 글이 뜸했었죠. 이래저래노력을 해보고 있었지요.일단 마음이 가장 중요했었던 것 같아요. 우울증같은 무기력함이 저를 지배했기 때문이예요.그래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또 목표도 없고 그냥 아무런 기쁨 슬픔 뭐 이런것도 없이 참 살기 싫어지는 우울감이 찾아오기도 했어요.
어차피 봄은 왔고, 활동을 시작하고 주변에서 가족이랑 격려를 해줘서 다시 힘을 내보기로 시작했어요. 살이 찌니 자신감이 하락되었고, 밖에 나가기도 엄두가 안나는 지경까지 오기도 했었거든요.
매번 약속이나 밖에 나가야하면 전전긍긍하게 되고, 살만 빼면 모든일이 해결되는일인데 왜이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요.전에 30kg로도 빼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살빠지지는 아는데, 다시 찐 살을 뺀다는 게 어려워요. 그만큼 고통스럽고 살을 뺐어도 다시 요요와서 쪘기 때문에 노력해도 또 그렇게 되지 않을까 매번 실패에 따른 포기도 생기기도 하구요.
다이어트일기 4화때 샐러드생활을 계속해서 살도 빠지고 좋았는데, 어느순간 샐러드가 질리기 시작해서 먹기자체가 싫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만두게 되었어요. 즐겁게 계속 해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잘못된줄알면서 견뎌낼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안되더라고요.
이제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습관을 들이려면 13일 이상을 해야한다고 해요. 물마시기 2L를 하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물을 생수배달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페트병 500m * 4병을 마시려고 해요.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았거든요. 거의 500ml도 안마신 날도 많았더라고요.
물만 마셔도 살빠진다고 해요. 노폐물이 빠지고요.솔직히 살도 살인데 살찌면 건강이 나빠짐이 몸으로 느껴져요. 특히 혈액순환이 안되는 느낌을 받아요.
그리고 밥먹으면 바로바로 설거지 하고, 진~짜 기본적인 것들을 안하고 생략하고 미루고, 게으름이 살을 찌게하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그렇다고 살찐사람이 게으르다 말하는 것도 편견이예요. 이게 트라이앵글인데, 살이 찌니까 몸이 무거워 빨리빨리 움직이기 어렵고 보통사람보다 피로감이 빨리와서 더 빠르게 활동하기 어려워요. 결론은 악순환이죠.
결론은하루에 물마시기 2L를 마실꺼예요. 습관이 생기려면 13일 이상은 해야한다고 해요. 물마시기 습관이 생기면 또다시 하나씩 좋은 습관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할려고 합니다. 한꺼번에 다른 사람된 것처럼 모든 걸 바꾸면 몇일은 잘할수 있지만 힘들어서 지켜내기 어려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