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다이어트 일기를 작성합니다. 그냥 일상적일때는 몰랐지만 코로나확진이후에 얼마나 일상이 행복한 일인지 건강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새삼 느꼈습니다.
다시 일상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확진으로 멈추었던 일주일을 다시 얼음땡 풀려서 움직이는 기분입니다. 뒷산 산책을 오늘부터 시작하는데 나팔꽃이 활짝 피어있네요.
분꽃
봉봉님이 하는 말이 동그란 검정색 열매를 문지르면서 밀가루처럼 분이 나온다고 하여 분꽃이라고 해요. 꽃은 6~10월에 저녁때부터 아침까지 어두울 때 피고 작은 나팔꽃 모양으로 가지 끝에서 핀다. 수술은 5개가 밖으로 나오며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온다. 씨는 검은색으로 둥글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어요. 분꽃이란 배젖이 밀가루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아침시간에 9시경 산책을 했어요. 추석이 가까워서 그런지 풀을 깎아놓았더라구요. 단정해져서 좋았어요. 솔직히 저의 산책의 최종 목적지는 약수터이거든요. 그런데 물이 안나오는거예요. 저의 낙이 물 떠오는 건데, 물론 마시기도 하고요. 주의사항을 보니 가뭄으로 물이 안나온다는 이야기..ㅠㅠ 아쉽지만 산책한걸로 만족해야겠어요 : )
아침 식사
아침식사는 닭가슴살100g, 밥 100g, 깻잎 요렇게 먹었어요. 그냥 닭가슴살과 밥은 고정으로 하고 야채반찬만 바꿔먹어볼 작정이예요. 이러다보니 '뭘 먹을까?' 고민과 스트레스가 없어졌어요. 또 우선 제일 큰 규칙은 가공식품을 안먹는거예요. 가공식품을 안먹는 것만으로도 해독이 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예요. 또 양을 정해서 먹다보니 위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코로나해제 이후 3일쉬고 피티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3일 동안 특별하게 식단을 크게 하지 않았어요. 양조절도 안하고 먹었는데, 위가 줄어서 예전에 먹었던 만큼 먹을수 없더라구요. 놀라운 변화에 웃음이 절로 났어요.
보수 스쾃 과 케틀벨 윈드밀을 통해 균형잡기 및 코어근육 강화 운동을 했어요.
오늘 건강관리 상담을 잠시 하고, 운동은 보수 스쾃하고 케틀벨 윈드밀을 했어요. 보수 스쾃은 꺼꾸로 뒤집어서 그 위에 서서 균형을 잡으면서 스쿼트 하는 형태의 운동이었는데요. 제가 균형이 안맞는 편이고, 또 운동할때도 균형이 맞아야되서 하는 운동이었어요. 또 케틀벨 윈드밀 몸체 회전하면서 하는 운동인데요.케틀벨 윈드밀 코어근육을 강화 및 단련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예요.오늘은 균형을 잡고 코어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했어요.
아크 트레이너
또 PT시간 끝나고, 아크 트레이너로 10분 했어요!
인바디 측정했어요!
7월 13일날 시작해서 피티받은지는 한달됐고, 코로나 확진때문에 2주정도 쉬고 다시 두번째 PT를 시작했어요. 이렇게 보면 얼마나 체중감소했는지 와 닿지 않아요. 저는 인바디 볼때 체중보다는 체지방하고 골격근량 수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어요!!!
인바디 점수 8점이 올랐어요!
처음 13일날은 인바디 점수 55점으로 시작해서 63점됐어요. 거의 8점 올랐어요!
골격근량 유지 했어요.
근골격근량은 늘면 좋지만 코로나확진으로 인해 유지한것만으로 잘한거~~~!!!
체지방량 -5kg 감소했어요!
겉으로 보이는 몸무게는 96.7킬로에서 94킬로로 약 2.7로만 감량한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중요한것은 골격근량하고 체지방량인데요. 체지방량이 처음 PT날로부터 변화가 5킬로그램 감량 됐어요!!! 또 골격근량 1.3킬로그램 증가해서 솔직히 더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죠. 한달을 보내면서 이렇게 체중감량하기란 어려운데 잘했지요. 그치만 겉몸무게는 2킬로밖에 안되는것 같지만 속몸무게는 5킬로 감량이니 대단하도 셀프 칭찬중!!!
체중은 숫자에 불과하니 연연하지 않기!
코로나 확진으로 식욕감퇴로 조금 일주일동안 못먹고 3일은 회복해서 자유식으로 먹고 이렇게 다시 피티운동을 시작하고 식단을 시작했어요!!! 9월달에는 몸무게 앞자리가 바꼈으면 좋겠네요. 우선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려고 합니다.
기초대사량은 올라가고 나머지 수치는 낮아지고 있어서 너무 행복해!!!
헤헷. 인바디 보니 요런게 있음. 참고 해서 식단을 하겠음!! 그냥 나는 거의 100g에 맞춰먹는중!
걷기를 열심히 해보려고 검색검색을 해보다가 어플<워크온>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걷기 이벤트가 있길래 참여하기로 했어요. 뭐 1등은 아니더라도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걷는거라 수면시간이 측정이 되는 앱이라 즐겁더라구요. 지역에 따라 커뮤니티가 있어서 재미있게 해봐야겠습니다.
저녁
점심사진은 없는데 점심도 저녁사진과 비슷해요.
갑자기 남편이 체중 몇킬로가 목표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한달에 5킬로 체지방 감소했으니, 12월달까지 한달에 체지방 5킬로씩 감소를 한다면 30킬로 감량해서 60킬로대 일단 진입하는게 1차적 목표입니다. 그 이후는 더 빼는 건 일단 1차적 목표 도달하고 생각해볼래요. 이번에 남편이 많이 힘이 됐어요. 치킨먹고싶다고 해도 절대로 안시켜줍니다 ㅋㅋㅋ 다행이예요. 징징대고 안돼 단호하게 맨날 시켜주고 먹고나면 내가 남편탓하거든요. 남편때문에 살쪘다고 막 그랬지요. 그래서 그런탓 듣고 싶지 않다고 단호한 태도. 그리고 음식도 같이 나랑 다이어트음식으로 같이 먹어주고 참 같이 노력해줘서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