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쌈박한 다이어터 입니다. 이번주말은 외식입니다. 외식속에서도 영양소와 칼로리를 조절하면 된다는 트쌤에 조언에 따라 해봤습니다. 나도 조절할수 있는 인간이구나를 느꼈고, 또 이제는 외식은 웬만 하면 메뉴자체를 자극적인걸 안고를텐데 이번에는 평택에 가니 평택에 유명한 메뉴를 먹다보니 부대찌게를 먹었습니당 : )
식단
점심
아침은 거르고, 아침겸 점심인 부대찌게. 제가 통영에서 평택까지 갔으니 평택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으려고 다이어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부대찌게를 먹으러갔어요. 트쌤이 영양소만 골고루 양을 줄여서 먹으라고 했어요.
부대찌게를 보면서도 참 릴렉스 해보기는 오랜만. 아마 예전 같았으면 침을 꼴각하면서 국물부터 먹어보려고 하고 밥부터 말아먹었을텐데.. 햄이 단백질인가 막요런 생각을 하면서 덜어냈어요.
요만큼만 먹었어요. ㅎㅎㅎ 참 힘든
일단 밥은 반공기 / 부대찌게는 한국자 정도 떴어요. 햄 10개이상 먹었던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햄의 주성분은 돼지고기의 단백질, 지방과 다량의 염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짠맛이 나는 생햄을 많이 먹게 되면 몸의 혈액순환이 끈적해져서 몸속에서 열이 나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건강한 식사는 아니였지만 조금 먹어서 다행이었어요. 맛은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리고 예전보다 먹는 속도가 천천히 먹었고 맨날 내가 다 쓸어먹어서 봉봉님이 불만이었는데 천천히 먹어서 봉봉님도 만족스러워하심 ㅎㅎㅎ
간식
스타필드 안성 스타벅스 리저브점에 갔어요. 아메리카노 먹고, 저 초콜렛은 안먹고 싶어서 안먹는데 자꾸만 봉봉은 먹으라고 해요. 참 이상한 남편이예요. 운동은 하라면서 살빼라면서 또 먹이고 싶어하는 역설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참 힘듦ㅋㅋㅋ
물론 저거 한번 먹는다고 어떻게 되는건 아니지만 저거 먹고 빼려면 얼마나 고생해야하나 이런생각에 쉽게 먹지 못하는 내 마음을 잘 못헤아리는 것 같아요. 물론 한편으로는 못먹고 막이러니까 안쓰럽고 약간 불쌍해보이기도 하나봐요. ㅎㅎㅎㅎ
저녁
저녁은 가볍게 쌀국수 먹으러왔어요. 외식을 계속하니 식단을 양을 조절할수 밖에 없어요..
일단 양파랑 숙주나물은 건져내서 다먹고 소고기도 다먹고 야채 단백질 섭취
그리고 남편메뉴 맛이 궁금해서 두숟가락을 먹었어요.탄수화물 청경채 견과류 소스 ㅎㅎ 맛은 있는데 역시 외식음식이라 간이 쎄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스프링롤도 시켰어요. 솔직히 안에는 야채지만 밖은 라이스페이퍼라 은근히 칼로리가 높다는 건 알고 있어요.나중에 집에서 양배추로 대체해서 만들어먹어봐야겠어요! 요거는 3개정도 먹었어요.
오늘의 운동
운동은 집에서 외출중이라 이리저리 여행하면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면서 걷기로 운동대체를 했어요. 우선 저는 활동을 많이 해보는게 우선이니깐요!! ㅎㅎㅎ
일상
평택국제중앙시장
평택 국제중앙시장 구경도 하고, 김가네 부대찌게집은 유명해서 30~40분 기다려서 들어갔었어요!